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14일 낮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의 故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빈소를 찾았다.
선 전감독은 "동원이 형은 라이벌이 아닌 존경하는 롤모델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원이 형과 나를 라이벌로 두고 비교했지만 항상 내가 동원이형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프로야구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故최동원 전 한화2군 감독은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 병세가 호전되며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 경기감독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병세가 나빠졌고 14일 새벽 결국 별세했다.
[선동열 전 삼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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