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호투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LG 트윈스의 주키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키치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06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며 6⅔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주키치의 호투와 함께 LG는 12-7로 승리하며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부터 이어졌던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주키치는 "오늘은 나보다는 타자들이 잘해서 이겼다"라며 팀 동료들에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그동안 커브가 잘 안들어가서 고생했는데 오늘은 커브가 잘 들어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주키치는 "앞으로 등판할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키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팬들이 응원해줬으면 한다"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LG 주키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