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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그룹 리쌍이 요즘 가요계의 대세가 됐다.
리쌍은 지난달 14일 정규 7집 ‘아수라발발타’를 발표하고 본격 컴백한 가운데 4주 연속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며 ‘리쌍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발표에 앞서 선 공개한 ‘TV를 껐네’는 멜론 주간차트와 싸이월드 BGM 주간 인기곡 랩/힙합 부문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8월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신보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에 이어 ‘회상’ ‘Serenade’ 등 7집 앨범 수록곡들 또한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리쌍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빌보드 K-pop 차트에서도 1위와 동시에 Top10에 앨범 수록곡 3곡을 랭크 시켜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리쌍의 인기 고공 행진은 단 한 번의 음악 방송 활동 없이 일궈낸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 특히 폭이 좁아진 가요 심의,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 디지털 싱글의 일반화 등 각종 어려운 난관에 직면한 요즘 음악 시장 속에서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속에 담긴 리쌍의 음악적 진심이 통했다는 평가다.
리쌍은 한편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리쌍 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음원차트를 석권 중인 힙합그룹 리쌍.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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