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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임페리얼 스프링스 대회가 돌연 취소됐다.
LPGA는 15일(한국시각)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국 광저우 임페리얼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투어 임페리얼 스프링스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LPGA측은 "중국골프협회로부터 대회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출전 선수들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취소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페리얼 스프링스 대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LPGA 대회다. 중국 정부와 타이틀 스폰서 측과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된 상태였다. LPGA 측은 "어쩔 수 없이 대회를 취소시키지만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대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페리얼 스프링스 대회 취소로 인해 LPGA 올 시즌은 미국과 유럽과의 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을 제외하고 8개 대회가 남게 됐다.
[사진 = LPGA 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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