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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아역 출신 배우 '영심이' 이혜근이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혜근-조신우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나란히 참여했다.
이 날 녹화에서 아내 이혜근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했던 당시 겪었던 우울증에 대해 밝히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혜근은 배우로서 침체기라 느꼈던 당시, 활동 중인 동료 연예인들을 TV로 보면서 우울증이 더 악화됐었다고 전했다. 급기야 이혜근은 “평소 끔찍이 여겼던 아이들까지도 보기 싫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함께 자리한 다른 부부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런데 이혜근은 우울증을 겪던 당시 “남편의 응원에 더 우울함을 느끼곤 했다”고 밝혀 다른 아내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어지는 고백에 아내 이혜근은 끝내 녹화 중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아내 이혜근의 심각했던 우울증과 이를 돋운 남편 응원의 정체는 1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에서 공개된다.
[조신우-이혜근 부부.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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