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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선아가 고질적으로 통증을 느껴온 어깨 부위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5일 김선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선아가 몇 년 전부터 양쪽 어깨 모두 인대가 안 좋아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재활을 꾸준히 받아왔는데 상태가 호전이 안돼 병원 쪽에서 수술을 권유했다. 10월 중순까지 잡혀있는 영화 ‘투혼’ 일정을 소화한 이후에 병원이랑 정확한 수술 일정을 확정지을 것”이라 밝혔다.
또 “김선아가 지난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촬영할 때 어깨를 크게 다친 적이 있다. 당시 부상이 심해 드라마 내용을 바꿀 정도였다. 그 때 이후로 그동안 잔부상이 많았다. 최근 종영한 SBS ‘여인의 향기’를 찍을 때도 다친 어깨를 또 다쳐서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양쪽 어깨를 모두 수술할 지, 한 쪽만 하고 재활치료를 할 지 정확한 건 병원 측과 논의를 해봐야 안다. 그래도 복잡한 수술이 아니고 절개 부위도 좁은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라”고 덧붙이면서 걱정하지 말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선아는 영화 ‘투혼’의 개봉과 홍보활동 이후 당분간은 큰 스케줄을 잡지않은 채 김선아의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김선아는 최근 종영한 ‘여인의 향기’에서 담낭암 말기 환자 이연재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한 명품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김선아. 사진=곽경훈 기자 kph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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