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평점 6점 "창조적인 공격 못 보여줬다"…벤피카전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1-1로 벤피카와 비겼다.

경기 직후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이번같이 어려운 유럽무대 경기에 박지성의 경험을 믿고 그에게 신뢰를 보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즌의 맨유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창조적인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날 경기서 선방을 펼친 린데가르트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맨유는 라이언 긱스(7점)와 필존스(7점), 에브라(7점), 린데가르트(8점) 등 4명을 제외하고 모두 평점 6점을 받았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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