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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태희가 난치병 아동들로 이루어진 '메이크어위시 합창단' 음반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태희가 부른 노래는 이번 앨범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성기영 프로듀서의 자작곡 'Make-A-Wish'의 한글버전이며, 녹음은 지난 7월 진행됐다.
김태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합창단 연습에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개인 녹음을 마친 당일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3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그의 선행은 2005년부터 조용히 이어오고 있다. 김태희는 매해 난치병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투병 중인 아동들을 직접 응원해 주거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의 건강이 악화되자 한걸음에 병실에 찾아가 만나주기도 했다. 김태희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원들과 함께 희망을 담아 노래한 이번 앨범은 곧 디지털 음원으로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희. 사진 =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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