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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홍대 최고의 ‘염장밴드’ 밀크티가 ‘라면왕’을 들고 컴백했다.
밀크티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1집 ‘초콜렛군 오렌지양’ 데뷔 이후 ‘염장밴드’ ‘달달종결자’ 등의 닉네임을 얻으며 눈길을 끈 2인조 혼성 밴드로 15일 1년 4개월 만에 2집 ‘러브 트래블러’(Love Traveller)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라면왕’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적절하게 결합된 재치만점의 노래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수 있는 게 정성껏 끓인 라면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요리한다는 풋풋한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밀크티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종전보다 재미있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밀크티는 향후 단독 콘서트, 라디오 등을 통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라면왕'을 들고 컴백한 홍대 '염장밴드' 밀크티. 사진 = 쥬스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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