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37)가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라이언 긱스는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 선발출전해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벤피카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라이언 긱스는 박지성, 플레쳐, 캐릭과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축, 벤피카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4분 벤피카의 카르도조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전 종반까지 맨유는 점처럼 벤피카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베테랑 라이언 긱스가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긱스는 후반 42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벤피카 골문 상단을 갈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경기 직후 라이언 긱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언 긱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