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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서울대 대학원 국악과 석사 배우 이하늬가 자신의 졸업 논문으로 인해 영화 출연의 기회가 주어졌음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5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히트’(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 배급 NEW)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하늬는 “이성한 감독의 전작 ‘바람’을 재미있게 봤고, 그 내용을 보고 대학원 논문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한 감독의 2009년작 ‘바람’은 국악을 소재로 한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
이하늬는 “이후 이성한 감독에게 새 작품 출연 제의가 왔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며 “역할과 시나리오 역할을 듣기도 전에 같이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히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히트’는 136억원대 판돈이 걸린 이종격투기 대회 승부를 놓고 사기극을 벌이는 사설격투기장 운영자 바지(한재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페어’와 ‘바람’을 연출한 이성한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재석, 송영창, 정성화, 이하늬, 윤택, 마르코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10월 13일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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