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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일본 공연이 위기를 맞았다.
일본 아사히신문, 서치나 등은 "출판사 고단샤가 14일 도쿄지방법원에 '미녀는 괴로워'가 원작만화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공연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고단샤는 2006년 한국에서 영화 '미녀는 괴로워' 제작됐을 당시 한국 영화사간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고단샤는 이번 뮤지컬 또한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놓고 일본의 제작사인 쇼치쿠와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공연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 6일까지 일본 오사카 쇼시쿠좌 극장에서 첫 무대를 열 예정이었던 '미녀는 괴로워'는 박규리를 비롯 초신성의 성제가 캐스팅돼 공연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만석-박규리-이종혁-바다-성제(왼쪽부터). 사진 =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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