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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세아가 외박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MBC FM4U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영화 '혈의 누' 등에서 주로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의 악역을 연기해 온 윤세아가 출연해 그간 볼 수 없었던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라디오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밝힌 윤세아는 "요즘에는 일을 하니까 부모님이 많이 이해해주시지만, 예전 통금시간이 밤 9시였다. 대학생 때 큰 마음 먹고 외박을 해 봤는데, 친구들이랑 밤 새 놀고 다음 날 아침에 들어가니 집에 경찰이 출동하고 난리가 났었다"고 옛 일을 회상했다.
또한 나쁜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밝힌 윤세아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하며 "한달 전쯤 드라마 팀 친구의 주선으로 소개팅은 했었는데, 지금까지 세 번 정도 만났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꿈 중 하나가 '소개팅이 아닌 우연으로 만난 남자와 사랑해서 결혼하기'였는데, 이미 소개팅을 해 버려서 그 꿈은 이루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지혜, 김현주, 이보영, 한가인, 윤진서, 김하늘, 한고은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윤세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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