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김현숙, 뮤지컬에서도 여주인공 '영애' 낙점

[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국내 최대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11월 18일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9일 시즌9를 론칭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피스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맛깔 나게 버무려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왔다.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년 동안 무대극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뮤지컬에서도 영애 역은 '원조영애' 김현숙이 가장 먼저 낙점됐다. 그는 이미 수 차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었다.

김현숙은 "드라마와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부담이 큰 만큼 기대도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오피스 뮤지컬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멋지게 만들 테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피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 18일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여주인공 김현숙. 사진 = 코엔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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