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전국적으로 정전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야구장도 갑작스런 정전으로 1시간 여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시작한지 14분만에 정전으로 중단됐다.
이날 1-0으로 넥센이 앞선 1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알드리지의 타석 때 상대 선발 김상현이 스트라이크 1개를 잡은 후 오후 6시 44분경 목동구장의 조명과 전광판 등 전기가 한꺼번에 모두 나갔다. 이후 7시 33분부터 전력이 다시 공급됐고 경기는 7시 50분부터 재개됐다.
넥센 관계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순환정전으로 인해서 목동 지역에 44분부터 전기 공급을 끊었다. 이후 33분부터 전기가 공급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전으로 인한 경기 중단은 앞서 4월 16일 대구 삼성 두산전에서 7회초 노후화된 구장 시설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이후 올시즌에만 두번째다.
[목동 야구장.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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