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박정권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정권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려냈다.
SK가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박정권은 볼카운트 1-3에서 김성현의 5구째인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홈런포를 터뜨렸다.
2009년 홈런 25개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박정권은 지난 해 18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올해는 106경기 만에 두 자릿수를 채웠다.
[SK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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