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외야수 김강민이 주루 중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로 경기 중 교체됐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에서 SK가 6-2로 앞선 7회초 김강민이 3루쪽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고 1루로 향하던 김강민이 미끄러지며 1루수 김남석과 충돌,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강민은 다리를 절뚝 거리며 덕아웃으로 복귀했고 SK는 즉각 대주자로 임훈을 투입시켰다. SK 관계자는 "김강민이 다친 부위는 왼쪽 무릎 위 근육으로 아이싱을 하고 나서 병원으로 갈지 안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민과 충돌한 1루수 김남석 역시 서동욱으로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김남석의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내일(16일) 오전 병원으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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