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SK가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2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SK는 3회초 5점을 뽑아 LG 선발 김성현을 무너뜨렸다. 이후에도 SK는 7회부터 5점을 추가하며 시즌 두 번째 선발전원 안타를 기록, 14개의 안타를 폭발시켰다. 또한 SK는 수비에서도 내야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LG로부터 3개의 병살타를 유도했다. 특히 2회말 2루수 권용관은 정의윤의 타구를 백핸드 토스로 처리하며 그림 같은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2승(2무 52패)을 거두며 2위 롯데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승장 이만수 감독대행은 “오늘 승리는 2회말 권용관의 호수비가 결정적이었다. 작은 플레이 하나가 LG측의 흐름을 끊어서 대승으로 이어졌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한편 16일 선발투수로 SK는 고든을, LG는 유원상을 예고했다.
[이만수 SK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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