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영화 '통증'이 박스오피스 3위로 역전했다.
16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통증'은 지난 15일 하루동안 1만77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추석연휴 전 개봉한 '통증'은 개봉 첫날 2만5046명을 동원하며 '가문의 영광4'와 '최종병기 활'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 이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부터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에 밀려 4위에 자리해왔다.
그러나 5일 만에 다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뒷심발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증'의 경우, 예매 연령별 분포에서 40대 관객의 호응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20대(39%)와 30대(38%)는 물론 40대 관객 분포가 21%에 달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흥행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700만 관객을 돌파한 '써니' 역시 40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추석연휴 개봉작 중 유일하게 뒷심발휘에 성공한 '통증'의 최종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통증']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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