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BMW챔피언십 1R 단독 선두…8언더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저스틴 로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1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로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로즈는 웹 심슨(미국), 마크 윌슨(미국·이상 6언더파 65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로즈는 경기 후 "오늘 선두로 나설지 예상을 하지 못했다. 날씨에서도 나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67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짐 퓨릭(미국)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한국인 선수로서 경기에 참가한 양용은(KB국민은행)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로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저스틴 로즈. 사진캡쳐 = PGATOUR.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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