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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2연승을 기록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타이완 타이페이 국립대학교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D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서 부전승을 거둬 2연승을 질주했다.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이 대회가 열리는 타이완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1진 멤버를 출전시킨 일본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형실 감독은 경기 후 "팀 워크를 위해서 한 차례 더 경기를 한 뒤 일본과 싸우는 게 더 나았는데 아쉽게 됐다"며 "그러나 그만큼 체력을 비축하게 됐다. 일본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5월 열리는 런던 올림픽 세계 예선전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세 팀이 올림픽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여자배구 대표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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