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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유하나(25)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가 유하나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이용규(26)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혼선을 빚은 것에 사과했다.
16일 오전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른 아침 갑작스런 결혼보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랜다”면서 “확인해 본 결과,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가 오는 12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지인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여 최근 결혼을 결심하여 날짜를 확정 짓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는 유하나-이용규 커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른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을 때 유하나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런데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유하나는 다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 맞다”고 번복해 혼선을 빚었다.
결혼설을 부인했다가 다시 인정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결혼보도가 처음 나오자 유하나 본인도 많이 당황했다. 또 이용규 선수가 시즌 중이고, KIA가 성적 때문에 상당히 예민한 상황이라 결혼을 바로 인정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유하나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본의 아니게 혼란을 안겨준 것에 사과했다.
유하나는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재벌가 막내딸 박진영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용규는 훈남 외모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국내 손꼽히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유하나(왼쪽),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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