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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키 작은 톱모델 장윤주가 키 작은 모델 도전자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16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하 도수코2)'에서는 MC 겸 심사위원 장윤주가 작은 키 컴플렉스를 딛고 TOP4에 진출한 도전자 송해나에 진심어린 충고를 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송해나는 작은 키에도 불구, 화보 촬영이나 런웨이 워킹 때마다 남다른 노력을 통해 상위권에 진입해왔다.
장윤주는 그런 송해나에게 "나 역시 모델치고는 작은 171cm의 신장으로 많은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히며 "키가 작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더 노력하면 나중에는 어느 브랜드에서도 송해나씨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정말 멋진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런웨이 워킹 또한 다른 모델들처럼 트렌디한 워킹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워킹을 할 줄 알아야 작은 키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도 작은 키 때문에 보폭이 넓고 손동작을 크게 하는 등 나만의 워킹 스타일을 끊임없이 연습했다"라고 경험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장윤주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심사장에 마련된 런웨이에서 송해나를 위한 다양한 워킹 스타일을 보여주는 돌발행동까지 했다. 장윤주의 열정적인 모습에 다른 심사위원들과 스태프은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다른 도전자들은 송해나를 향해 시샘어린 눈길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장윤주는 도전자들의 합숙소를 직접 찾아, 송해나를 비롯한 4명이 도전자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다양한 조언을 전한다. 계속되는 경쟁으로 지친 도전자들을 위해 훈남 스타 셰프 샘킴에게 특별 요리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송해나를 포함 박슬기 이제니 진정선 등 4명의 도전자들은 뉴욕패션위크에서 펼쳐지는 파이널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펼친다.
이날 미션은 아름다운 전통의 미를 살린 한복 화보로 고정 심사위원인 포토그래퍼 조선희가 직접 촬영에 함께한다.
[장윤주(위)와 '도수코2' TOP4.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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