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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장동건, 소지섭, 송혜교, 한효주에 오다기리 조, 츠마부키 사토시, 양자경, 로건 레먼까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한 톱스타들이 등장해 영화팬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BIFF는 유달리 많은 톱스타들이 영화제를 찾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BIFF를 달굴 주인공은 소지섭과 한효주. 두 사람은 개막작으로 초청된 영화 ‘오직 그대만’ 주연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 분)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 분)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직위는 송일곤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로 아직 제작도 완료되지 않은 작품을 개막작을 꼽았다.
BIFF 위원회는 ‘오직 그대만’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송일곤 감독은 감각적이나 결코 피상적이지 않은, 주목할 만한 비주얼과 감성을 사로잡는 사운드로 영화의 격을 부여했다”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판빙빙이 주연한 대작 ‘마이웨이’(감독 강제규)가 BIFF기간 동안 제작보고회를 갖는다.
한중일 합작으로 제작된 ‘마이웨이’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조직위와 개최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 또한 BIFF를 뜨겁게 달군다. 송혜교의 3년 만에 국내 영화 컴백작 '오늘'(감독 이정향)이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이 확정, 10월 8일 기자회견을 비롯한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부산을 찾은 츠마부키 사토시 또한 올해 또 다시 부산에 공식 초청 됐다.
서구권 배우 로건 레먼도 부산을 찾는다. 레먼은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삼총사 3D'주연배우 자격으로 공식 초청, 공식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총사 3D'는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한 3D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로건 레먼 외에도 올랜도 블룸, 밀라 요보비치 등이 출연한다.
또, 정우성과 ‘검우강호’ 당시 호흡을 맞추고 ‘예스마담’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말레이시아출신 배우 양자경, 원조 칸의 여왕인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또한 BIFF를 찾는 톱스타들이다.
한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6일~14일까지 9일간 70개국 30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장동건-소지섭-송혜교(위 사진), 오다기리 조-한효주-츠마부키 사토시(아래 사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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