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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3년 만에 컴백한다.
김나영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시즌3에 출연해 20대 여성의 솔직한 모습을 대변했다. 이후 3년 만에 시즌9를 통해 시크한 뉴요커로 등장하게 된다.
제작 관계자는 "미국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나영(김나영 분)의 합류로 한층 더 버라이어티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친오빠 혁규(고세원 분)와 시누이이자 단짝 친구인 영채(정다혜 분)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는가 하면, 영채에게 시누이 노릇을 하며 펼치는 은근한 신경전, 한층 더 까다로워진 결혼 적령기 여자의 모습을 선보인다"라고 귀띔했다.
김나영은 16일 방송에서 아방가르드한 트렌치코트와 골드&블랙 원피스에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입만 열면 욕쟁이 포스가 철철 넘쳐 나오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동안 김나영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제대로 복귀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나영은 '막돼먹은 영애씨' 컴백 소감으로 "친정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업그레이드된 나영만의 막돼먹음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정통드라마에서 탈피해 실제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하는 국내 최초 다큐 드라마다.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시즌9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리고 있다.
[김나영.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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