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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성(26)이 이보영(32)과의 거듭되는 애정신에 즐거워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기자간담회에 이보영, 배종옥, 이태성, 천호진, 진이한, 변정수, 김수미, 박인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극 중 이보영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고 있는 이태성은 "애정신이 많이 나온다. 작가가 알콩달콩하고 입맞춤 같은 장면을 좋아해서 많이 써주시는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도 아침 7시부터 키스신을 찍었다"며 "키스신이 매주 나오는 것 같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어 "촬영할 때는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다. 이보영이 워낙 옆에서 잘 해준다. 누나라서 날 많이 리드해준다. 내가 리드해야 하는데…"라며 "앞으로는 키스신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괜찮은데 매주 나오는건 연기하는데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애정만만세'는 이보영과 이태성, 배종옥과 천호진 등을 중심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의 우여곡절을 다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이보영(왼쪽)과 이태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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