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유정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다음주 사직 롯데와의 주중 2연전 마운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광현을 내일쯤 1군에 합류 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김광현이)오늘 퓨처스 리그 한화 이글스전서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45개의 공을 던졌다"며 "김상진 2군 투수 코치가 지난번 보다는 좋아졌다고 했다. 물론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직구 최고 스피드 146km가 나오는 등 밸런스는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 1군에 합류시킬 예정이긴 하지만 일단 훈련만 함께하고 정식 등록은 다음주 화요일(오는 20일)쯤에나 할 것"이라며 "다음주 사직 롯데전에 선발은 아니지만 불펜으로 1~2이닝 정도 던지게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의 1군 복귀에 대해 최일언 1군 투수 코치는 "돌아와서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보다 3일 앞선 17일, 투수 김태훈이 1군에 이름을 올린다.
[SK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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