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배수정, 공부에 노래까지 특출 '엄친딸' 화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2'의 도전자 배수정이 화제다.

배수정은 16일 밤 이날 방송에서 노래 실력은 물론 이력까지 화제를 모으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배수정은 "사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재미있게 많이 했고, 또 잘 했던 것 같다"라며 지원서에 특기를 공부라고 적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회사 휴가를 받고 오디션에 참가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 그 열의는 심사위원들도 사로잡았다.

설리만의 '버스트 유어 윈도우(bust your window)'를 열창한 배수빈에 대해 이승환은 "좀 하시네요"라고 말하며 웃었고 박정현은 "노래 너무 잘 한다. 독특한 자기만의 톤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튼튼한 기본기가 이미 갖춰져 있다.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래다"라고 심사평을 내렸다.

이선희는 "매력적인 고음처리가 아주 인상 깊었다. 어쩌면 회사 그만둬야 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배수정은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위대한 탄생'의 배수정.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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