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 참가 중인 이미나(30·KT)가 2라운드서 불꽃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미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쳐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미나는 단독 4위로 뛰어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렉시 톰슨(미국)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벡키 모건(웨일즈)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서 1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미나는 전반 3번 홀(파4)서 버디를 시작으로 16번 홀(파3)까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7번 홀(파5)서 보기를 범해 선두권 위협에는 실패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서희경(하이트)이 6언더파 138타로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 제니퍼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박진영(볼빅)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
[이미나. 사진제공 = K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