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틀 연속 선두를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마크 윌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를 기록한 로즈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현재 로즈는 페덱스(FEDEX)컵 포인트서 3463점을 획득해 34위에 올라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30위까지 진출권을 부여받는다.
1라운드서 불꽃타를 휘둘렀던 로즈는 이날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낚아내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로즈는 경기 후 "1라운드처럼 기대했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컨디션은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웹 심슨(미국)은 9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로버트 알렌비(호주)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SK텔레콤)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 양용은(KB국민은행)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8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저스틴 로즈. 사진캡쳐 = PGATOUR.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