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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소연이 아이를 업고 뉴스 리포팅에 나선다.
17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 39회 방송에서는 개념기자로 등극하게 된 도미솔(이소연 분)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입기자 도미솔이 교통상습정체구간에 투입되고 마침 혼잡한 도로에 뛰어든 한 어린 아이의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게 된다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에 미혼모이자 영웅이의 엄마인 도미솔은 엄마 본능을 발휘, 차도에 뛰어든 아이를 얼른 등에 업은 채 그대로 뉴스 리포팅을 하는 방송사고를 낸다.
아이를 업고 끝까지 뉴스 리포팅을 하는 도미솔의 모습은 오히려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도미솔은 아이도 구하고 프로의식도 뛰어난 개념기자로 등극해 인터넷의 스타로 떠올랐다.
비록 극중이지만 아이를 업고 끝까지 뉴스를 전하는 도미솔의 훈훈한 활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도미솔은 뉴스 앵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석빈(온주완 분)의 아내이자 기자 선배인 윤정(전혜빈 분)과 앵커 자리를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개념기자 미솔의 아이 업고 리포팅이 윤정의 질투를 더욱 자극할 예정인 가운데 영웅의 친부가 윤정의 남편 석빈이란 출생비밀까지 더해져 두 여자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도미솔이 앵커 경쟁에서 악녀 윤정을 이길 수 있을지, 또한 미솔의 아이인 영웅의 출생비밀이 기자로 성공하려는 도미솔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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