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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미국 서부지역에 때아닌 외계인 침공설이 나돌아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즈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주 LA까지 수만 명이 밤하늘의 불덩이를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불덩이를 외계인으로 인식하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와 문의 전화를 넣었다. 또한 트위터 등을 통해 시시각각 상황을 보고했다.
외계인 침공설이 떠돌자 외계전문가들은 매체를 통해 "한 소행성의 잔해가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불에 탄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미 항공우주국(NASA) 측은 "파랑과 초록색이 뒤섞인 걸로 미뤄볼 때 마그네슘이나 니켈을 함유한 별똥별일 가능성이 높고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연현상일 뿐이다"며 외계인 침공설이 아님을 강조했다.
[미국 서부 지역에 나타난 자연현상.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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