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스캔들 파문으로 자취를 감췄던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임태훈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임태훈을 등록시켰다.
임태훈은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뛰며 15경기에 나서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으나 故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여파로 5월 22일 대구 삼성전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이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 특혜로 인한 4주 군사 훈련을 받고 2군에서 몸을 만들어 왔다.
이로써 임태훈은 지난 5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근 4달 만에 복귀하게 됐다. 최근 2군 경기 등판이었던 14일 성남 상무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최고 구속은 140km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