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좌타 외야수 조동화가 1번 타자로 나선다.
SK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조동화를 내세웠다. 포지션은 중견수로 나선다. 조동화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7월 2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조동화가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김강민과 박재상이 연이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기 때문. 최근 1번 타자로 붙박이 출장했던 김강민은 15일 잠실 LG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 무릎 위 부상을 입으며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16일 잠실 LG전에 1번 타자로 나선 박재상마저 수비 도중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안은 조동화였다.
올시즌 타율이 .237에 불과한 조동화이지만 최근 타격감은 좋은 상태다. 최근 5경기에서 13타수 5안타 타율 .385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SK 조동화]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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