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한화 우타 외야수 오재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오재필을 3번 타자로 선발 기용했다. 포지션은 우익수. 오재필이 클린업트리오(3-4-5번)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2005년 프로 입단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3번 오재필에 이어 4번 최진행, 5번 카림 가르시아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이날 오재필의 3번 기용은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된다. 우선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이승호(등번호 37번)인 것이 한 이유로 보이며 1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안타 3타점맹타를 터뜨린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올시즌 성적은 17일 현재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13 1홈런 10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데뷔 첫 중심타선으로 선발 출장하는 한화 오재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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