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승엽이 3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7일 QVC 마린필드에서 펼쳐진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번째 타석인 4회초 1사 후에는 1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6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3루주자 T-오카다가 득점, 1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대주자 ??타와 교체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지난 15일 라쿠텐전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6일 지바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데 이어 3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09에서 .21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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