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진행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우타 외야수 최진행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이로써 2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두 개 차이로 다가섰다. 지난해 최진행은 32홈런을 터뜨리며 이대호(롯데)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최진행의 진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드러났다. 최진행은 팀이 2-2로 맞선 3회 1사 3루에서 SK 선발 이승호(등번호 37번)의 6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전날 롯데 크리스 부첵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또 최근 7경기에서 4번째 홈런포를 터뜨리며 4번 타자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는 최진행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3회 현재 5-2로 앞서 있다.
[사진=한화 최진행]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