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전날 롯데 이대호의 3연타석포로 홈런 부문에서 1개 차까지 쫓긴 삼성 최형우가 홈런 1개를 더 추가했다.
최형우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9-4로 앞선 7회초 2사 3루에서 타석에 나서 상대 바뀐 투수 오재영의 초구 137km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의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8호.
또한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시즌 100타점을 채우게 됐다. 전날 청주 롯데 한화전에서 이대호가 3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려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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