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광주전서 사샤의 이른 퇴장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은 17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서 1-3으로 졌다. 이날 경기서 성남은 사샤가 경기시작 2분 만에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90분을 치러야 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시작하자마자 사샤가 퇴장을 당해 우리 선수 10명이 힘들게 싸웠다. 결과적으로 사샤가 2분 만에 퇴장당해 아쉽게 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샤의 퇴장 상황은 페널티킥이고 퇴장 판정이 맞다. 전반전을 마친 후 사샤에게 골을 내줬으면 될 것을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까지 주게 됐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샤가 퇴장당한 후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에 대해선 "우리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처음부터 무리하게 해서 우리 플레이를 하지 않게 하자고 말했다"며 "후반전에 생각보다 경기를 잘했다.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성남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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