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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으로 이루어진 개그팀 옹달샘이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첫 회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첫 방송된 '코빅'은 KBS 2TV '개그콘서트' 김석현 PD가 CJ E&M 이적 이후 첫 선을 보이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를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1억원의 우승상금을 목표로 경쟁을 벌인다는 콘셉트다.
옹달샘팀은 첫 방송부터 1위를 차지하며 우세를 보였다. 이들은 기막힌 서커스라는 코너를 통해 유세윤이 사자로, 장동민이 홍합으로 분해 유상무의 진행 속에 대결을 펼쳤다. 특유의 표정연기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우승 전 이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세경의 응원을 받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세윤은 가수로 활동하다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설레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만약 최종 우승상금 1억원을 타게 되면 어디에 쓸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유상무와 유세윤은 "기부한다"고 말했고, 장동민 혼자 "사업자금으로 쓰겠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외에도 팀 아이디어와 관련 "주로 유상무의 생활경험을 주축으로 낸다"고 밝혔다.
[사진 =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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