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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의 홍일점 심사위원 윤미래가 역대 최고로 심사를 즐기는 심사위원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윤미래는 엄정화, 이효리에 이어 '슈스케'의 3번째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서운 독설가 이승철과 재치넘치는 심사평을 전하는 윤종신과 더불어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뽐내는 윤미래는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무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즐기고 있는 듯한 솔직한 표정이 여러차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실력파 그룹 울랄라세션의 '전사의 후예'를 보던 중 몸을 들썩이며 호응했다. 이어 16일 방송에서는 손예림의 '마 보이' 랩을 듣고는 엄마 미소를 지으며 흐뭇하게 이를 지켜봤다.
또 그레이스 J.박의 랩에도 눈빛을 번득였으며, 김도현 팀의 '날 떠나지마' 무대에서는 저도 모르게 심사석에서 박자를 맞추며 호응했다.
이처럼 매번 실력파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윤미래 덕분에 '슈퍼스타K3'의 심사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따뜻해진 느낌이다.
'슈스케' 관계자는 "윤미래는 역대 심사위원 중 가장 심사를 즐기고 있다.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후배 뮤지션에 대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매 심사과정에서 디테일하고 전문적으로 평가를 해주고 있다. 특히 그녀의 전문장르인 힙합 부문에서는 이승철과 윤종신이 많은 조언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슈퍼스타K3'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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