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 2루수 정근우가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8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안정광이 2군으로 내려갔다. 정근우가 1군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8월 14일 이후 35일만이다.
정근우는 후반기 시작 이후 옆구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많아다. 7월 26일 사직 롯데전 훈련 도중 입은 옆구리 통증 때문이다. 이후 7월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4년 2개월만의 일이었다. 이후 재활군에 있던 정근우는 8월 10일 잠실 두산전부터 1군에 합류했지만 나흘 만에 옆구리 통증 재발로 인해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착실하게 재활을 소화한 정근우는 15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1군에 복귀했다.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SK로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여기에 다음주 김광현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SK는 한층 안정된 전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현재 성적은 76경기 출장 타율 .304 5홈런 17도루 38타점 50득점이다.
[사진=1군에 복귀한 SK 정근우]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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