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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달콤하고 짜릿한 음악 들려드리는 걸그룹이 될래요”
가요계에 ‘장신 걸그룹’이 등장했다. 평균 신장 173cm를 자랑하는 에이프릴키스(APRILKISS)다. 1년 반 전 처음 만나 긴 시간 구슬땀을 흘린 끝에 지난 1일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모 못지않게 이력 또한 화려하다. 리더 수민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시호, 해즌, 쥴리, 쿠지, 사라) 모두 모델 활동을 했다. 수민은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밟았다. 시호는 지난 2006년 사회과 기간제 교사를 한 이색 경력이 눈길을 끈다.
팀 이름처럼 따뜻한 봄날의 키스처럼 달콤함과 짜릿함, 신선함을 안겨주겠다는 에이프릴키스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은 ‘헬로우 버스’(HELLO BUS). 신예 작곡가 김동희가 만든 이 곡은 트렌디한 힙합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여기에 포맨, 케이윌 등과 작업했던 작사가 민연재의 신나는 가사가 잘 맞물려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데뷔 앨범 제목이 ‘워너비’(WANNABE)인데 말 그대로 대중들에게 ‘워너비’가 될 수 있는 친근한 걸그룹이고 싶어요. 6명의 멤버들 모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개성있는 걸그룹이고 싶고요”
멤버들 중 사라는 독일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태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한다. 케이팝으로 세계 속에 이름을 새기고자 에이프릴키스로 데뷔했다.
“케이팝이 좋아 2년 반 전에 한국에 왔어요. 꼭 성공해서 세계 속에 이름을 알리는 사라와 에이프릴키스가 됐으면 좋겠어요”(사라)
당찬 데뷔와 함께 이들의 목표 또한 뚜렷하다. 올해 팀과 노래를 알리고 신인상까지 거머쥐는 것.
과거 경력과 예쁜 외모가 아닌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 진정한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 지금의 에이프릴키스보단 미래가 궁금해지는 ‘워너비’ 에이프릴키스가 되길 기대해본다.
[데뷔 타이틀곡 '헬로우 버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에이프릴키스(왼쪽부터 쥴리, 사라, 해즌, 수민, 쿠지, 시호). 사진 = 앤디브로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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