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 이호준이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호준은 1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송창식의 초구를 공략, 시즌 12번째 홈런포를 쳐냈고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05년 7월 20일 문학 KIA전에서 차정민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린 후 6년 여만에 터진 만루포다.
[SK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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