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에 역전패를 당한 부산 안익수 감독이 팀이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는 뜻을 나타냈다.
부산은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서 서울에 1-2로 졌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아직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성과 보다는 향상과 개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팀이다. 오늘도 이런 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데얀을 가르쳐 봤고 그 선수의 특징을 알고 있다"며 "우리 수비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좋은 과정이다. 이런 부문을 향상하다보면 응집력있는 수비 조직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동진에게 동점골을 내준 장면이 수비 실수가 있었다는 질문에는 "축구라는 것이 실수를 이용해야 한다"며 "우리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개선점을 마련한다면 경쟁력있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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