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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데바요르가 두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리버풀을 대파했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두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대패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양팀의 경기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7분 만에 모드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면 리버풀은 전반 27분 찰리 아담이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17분 스크르텔 마저 두번째 경고로 퇴장당해 남은 시간 동안 9명이서 싸워야 했다.
반면 토트넘은 후반 20분 디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2분 만에 아데바요르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데바요르는 후반 인저리타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골잔치를 이어갔고 결국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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