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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했다.
선덜랜드는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동원은 후반 36분 세세뇽을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10분 가량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스토크시티를 대파하며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선덜랜드는 벤트너와 세세뇽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라르손과 알-무하마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선덜랜드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수비수 브레임블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선덜랜드는 전반 10분 스토크시티 우드게이트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덜랜드는 전반 27분 가드너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일지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채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12분 라르손이 세세뇽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이후 선덜랜드의 브루스 감독은 후반 36분 세세뇽 대신 지동원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벤트너를 빼고 위컴을 출전시켰고 선덜랜드는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동원. 사진 = 선덜랜드 www.safc.com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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