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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순항 중이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일격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서 0대1로 패했다. 경기 직전까지 1위로 순항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리그 5위까지 밀려났다.
호날두와 외질, 이과인 등 주축 선수들을 뺀 것이 화근이었다. 전반 내내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뒤늦게 호날두를 투입시켰다. 그래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카카를 대신해 이과인을 투입하며 공격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되려 일격을 당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반테는 후반 22분 콘이 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이후 수비를 굳건히 한 레반테의 골문을 뚫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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