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스페인이 프랑스를 제압하고 2회 연속 유럽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각)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유로바스켓 2011’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98-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09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유럽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의 가드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31·192cm)는 27득점으로 스페인의 공격을 이끌었고 센터 파우 가솔(31·213cm)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반면 프랑스는 토니 파커(29·188cm)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끝내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회 MVP로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대회 베스트 5에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우 가솔(스페인), 토니 파커(프랑스), 보 맥칼랩(마케도니아), 안드레 키릴렌코(러시아)가 선정됐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스페인과 프랑스는 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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