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이 19일 시작된다.
하반기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지난 2007년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 2010년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은 3번째 시리즈로 '좀 살다가 망해버린 가족으로 대표되는 패자들의 마지막 부활전'이다.
'거침없이 하이킥'부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5년 넘게 극본을 쓰고 '하이킥'과 동고동락한 이영철 작가 외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미녀작가 3인방으로부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관전 포인트 1: 편하게 살아가기에 짧은 다리를 가진 캐릭터
권위가 땅에 떨어진 가장 안내상, 부모를 일찍 여의고 혼자가 된 여고생 지원, 돈없고 빽없고 대학 졸업장만 있는 우울한 청년 백조 진희, 해맑은 얼굴로 할말 다하는 의사 계상, 너무 착해 피곤하게 사는 여선생 하선 등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는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열정적으로 생을 살아가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관전 포인트 2: 땅굴로 이어진 두 집
현대사회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는 쉽게 친구가 되는데 정작 옆집에는 누가 사는지 모른다. 처남 계상네로 들어온 내상네 가족은 6.25때 피난용으로 뚫어놓은 땅굴이 발견되면서 옆집 지원네와 교류하기 시작한다.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진정한 구식 아날로그 교류 수단인 것. 하이킥의 전작들이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땅굴을 통해 생기는 두 이웃 간의 유쾌한 이야기다.
관전 포인트 3: 처참하게 무너진 가족
이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는 적당히 잘 살다가 갑자기 쫄딱 망해 빈털터리가 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가난을 진정으로 경험한 적 없는 사람들의 문화 충격과 부적응이 보일 것이다.
관전 포인트 4: 제3자의 시선에서 본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모든 이야기는 작가가 된 70대 중반 이적의 시선에서 보여진다. 이적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대학병원을 박차고 나와 항문외과를 차린 계상의 선배의사로 돈은 많이 벌었지만 끊임없이 항문만 보다가 우울증에 걸려버린 의사로 등장한다.
2011년 작가가 된 이적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집필해 짧은 다리로 살아가는 이들을 미래 시점이자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본다. 물론 그의 시선은 우울하기 때문에 우울한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삶이 어떤지 알 수 있다.
관전 포인트 5: 일상의 유쾌한 한방, 하이킥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하이킥을 보면서 너무 거창한 의미를 찾지 않는 것이다. 단지 일상을 거침없이 날려버릴 수 있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견하는 것이 하이킥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19일부터 방송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포스터. 사진 = MBC]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